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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오류 정정 : '고속 성장의 물약' 순차 적용으로 인한, 일수 계산 오류 발생**
★☆★ The Show Must Go On ★☆★
부스트 서버를 하며 오랜만에 처음 게임을 접했을 때의 감각을 다시 느꼈다.
2025년 2월로 돌아간 듯 했다.
룬 파이터
- 패스 및 매일혜택 구매, 본섭에서 28,000다이아 공수.
- 부캐 62렙 스칼드로 컬렉션과 앰버 수급
- 전설 발키리 2(이벤트), 전설 디시르 1(자연산), 전설 동반자 1(자연산).
- 24시간 중 18시간 모니터링.
룬 파이터가 부스트 서버 한정 적용인 줄 알았다.
돌이켜보면 만약 한시적 특화 콘텐츠였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유저가 참여했을 것이다.
지나간 이야기지만 아쉬움은 남는다.
그럼에도 재미있다.
게임을 이미 이해한 상태에서 새로 시작하는 플레이는 묘한 몰입을 준다.
잘 안다 생각했고, 잘하고 있다 착각하게 만든다.
본섭 87레벨, 84레벨 스칼드 둘을 고원에 버려둔 채,
보유 다이아를 신섭에 모두 실어 나른 이유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난 지금
5월 21일까지 Lv.80은 달성 가능한 목표인가.
과거 15개월의 경험치 테이블을 대조해 보니,
4월 27일 Lv.75 달성 기준으로, Lv.80까지 남은 경험치는 약 1조 4,745억.
힐더 미궁1 기준,
1분 당 2,700만 경험치로 계산하면 80레벨 도달 예상일 06월05일
부스트 서버 종료일은 05월21일 아닌가?
몇 번을 다시 계산해도 대동소이.
**목표가 닿지 않는다.**
그러면 묻게 된다.
80레벨 달성 보상인 ‘숭고한 전설 호른’, ‘명인의 비법서’는 무엇인가.
도달 불가능한 미끼인가.
그럴리는 없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본섭에서는 명인보다는 재료가 부족해 만들지 못한다. 또한 누구나 다 전설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경험치 테이블 설계 또는 적용에 오류가 있다는 것에 한 표 던진다.
실제로 특정 레벨 이후 의도한 경험치 구조대로 적용되지 않는 구간도 보인다.(성장 물약 순차 적용에 따른 착오)
또한, 부스트 서버 유저의 다수는 본섭 플레이어다.
부스트 캐릭이 본섭 이관 후, 절대적 가치가 0 이라는 것을 모두가 안다.
그것을 모를리 없는 본섭 유저는 왜 부스트 서버에서 플레이 하나?
뒤틀린 고원에서 24시간 잠사하는 본캐를 바라만 보다
예전의 감정을 다시 만나고 싶어서 하는 것이다.
결말이 정해져 있어도 좋다.
플레이하는 동안 즐거우면 된다.
그러나,
그 즐길 시간이 너무 짧다는 점이다.
게임사가 제시한 목표인 80레벨조차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도전은 동기를 잃는다.
80레벨은 1등만 찍으라는 것인가.
누구도 레벨80을 달성 못하는, 그리하여 제임스 힐튼의 샹그릴라가 되는 것인가?
5월 21일 예정된 수직 업데이트는
40만, 50만, 90레벨 이상 유저들을 위한 리그다.
20만 전후, 이제 막 80레벨을 찍는 캐릭에게는 사실상 다른 세계다.
그렇다면 부스트 서버를
3개월이든 6개월이든 조금 더 유지한다고 해서
전체 밸런스나 업데이트 일정이 흔들릴 이유도 없다.
‘그들만의 리그’는 그들이 부스트에 있을 때, 재미있고 BM도 발생한다.
부스트 서버는 다른 성격의 즐거움이다.
경쟁보다 회귀,
효율보다 몰입,
성과보다 과정.
뒤틀린 고원에 버려둔 본캐에게 미안하지 않게
다시 시작한 이 새로움을 조금 더 오래 즐기고 싶다.
부스트 서버의 연장은 특혜가 아니라,
처음 의도했던 재미를 완성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by 별빛크루




